아니 무현쌤 이렇게 죽어요?? 이렇게 죽는다구요??? 아직.. 300화 넘게 남았는데?? 하고있었는데
"나는 침대에서 떨어진 충격에 잠에서 깼다."
이거 보자마자 누가 뒤통수 때린 기분이었습니다.. 이거 회귀물이었어? 하고 소리지름
저는 전독시도 되게 재밌게 읽었는데 회귀하는 유중혁을 실시간으로 보는 기분이 이럴까싶었어요....
와 이렇게 무현쌤의 회차를 따라가는구나 싶었습니다 허허
하지만! 회귀물인데도 불구하고 회차마다 함께 진행하는 인물들이 달라지고 루트도 달라져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당
엔가팀 진짜 한명한명 매력터져서 재밌음
상현이는.. 꺼져라
저는 개인적으로 재희... 재희ㅜㅜㅜ 재희가 정말 알 수 없다고 생각한 캐릭터였어요
벤자민과는 다른 의미로 알 수 없었던 녀석,,,,
상현이 보세요 하는 행동이 얼마나 뻔해요! 예측도 쉬움 근데 재희는 진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도파민 중독자였어요ㅋㅋㅋ
특히 오렌지!! 처음 읽을 때 오렌지를 무현쌤에게 건네던 장면의 감정선을 제대로 이해못했던거같아영
다른 회차의 김재희는 << 라면서 무현쌤에게 오렌지를 건넨 최고로 착한 김재희는.. 그대로 죽었으니까 뭔가 느낌이 이상하기도하구..
본인도 겪어봤기에 회차마다 사람의 행동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서 건넬 수 있는 말이었겠죠ㅜㅜ
맨날 도파민을 찾아 구원자를 찾아 정신놓고 살더니 결국 마지막에는 라피도포라와 구원은 셀프를 의도치않게(?) 실행한 사람이라 좋았습니다ㅜㅜㅜㅜ
결국 본인 스스로를 구해낸 재희가 루프에서 빠져나왔다는거잖아요 너무 감동이었어요😂
이녀석 대한도 탈출하면서 팔은 멀쩡하다고 노 열심히 저은거 생각하면 아주 기특해요
그리고 읽다가 제일 놀란점은 사이비가 나온다?
아니 갑자기 사이비 종교가 테러를 했다고해섴ㅋㅋㅋㅋㅋ 너무 당황했던거같아요
해저기지 탈출에 사이비 신도까지 상대해야 한다니 너무 난이도가 높지않나? 했던거같아요
그렇게 무현쌤은 구르고 구르고...
첫 회차부터 총도 쏘고 사천계단을 오르고ㅜㅜㅜㅜ 중간에 보석끼얹어지고 제물로 바쳐지기도하고ㅜㅜㅜㅜ
중간중간 이해안됐던 파트들이 몇 개 있는데 마지막에 뱀에 물린 무현쌤이 본 1회차가 저희가 읽은 1회차와 다르다는 점이었어요
무현쌤과 함께한 1회차에서 신해량이 준 라피스라줄리 목걸이(보석)를 착용하고 무현쌤이 밖으로 나가서 상어에게 물려서(제물) 된거같긴한데 뱀이 보여준 1회차는 달랐잖아요?? 그래서 무현쌤이 겪은 1회차가 진짜 1회차가 맞는지 잠깐 고민했던거같아요 이거 아는분 제발 알려주세요 전 아직도 모르겠음
뱀이랑 보면서 엘리자베스가 죽을때 무현쌤을 보고 웃었다고 했는데 이건 본인이 구원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서 좋아한게 아닌가싶었어요
마침 보석도 주렁주렁 매달고있겠다ㅋㅋㅋㅋ 여기서 죽으면 본인이 구원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기대한거아닐까 싶었는데
엘리자베스는 외부인이 구원자가 될 거 같다고 언급한적이 있어서 여기도 헷갈렸어요
하는 행동과 마인드만 보면 본인이 구원자가 되면 최고인데 말이죠 허허
마리스가 뱀에 물린 무현쌤까지 인지한것도 좀 무서웠어요 뭔가 양자역학 관련된 내용같긴한데 물리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남 인터스텔라처럼 고차원에서 일어난 일? 정도로 봐야하나 싶구..
저는 역시 읽기 가장 힘들었던 회차는 4회차..였고 가장 재밌게 읽은 회차는 5회차인거같습니당ㅎㅎ
4회차에 씬팀장님ㅜㅜ 남은 테러범들 쓱싹하고 바로 쓰러질때 너무 슬펐어요ㅜㅜㅜㅜㅜㅜㅜ
무한교 신도로 위장한채로 해량씨 얼굴 닦아주는 지혁이 생각하면 눈물남
복수하겠다고 신도들에게 총알구멍 두개씩 남겨주고,,,, 와중에 무현쌤은 고통없이 죽인게 어떤 기분이었을지 상상이 안돼요
너무 살벌하게 다정한 써가이드.... 외전에서는 그렇게 서윗하면서ㅜㅜ
상현이는... 꺼져라
저한테도 퇴사권유 해주세요
5회차는 재희 얘기도 좀 더 많이나오고 무엇보다 타마키랑 대화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남들은 타마키에게 회유, 협박 등 탈출에 급급한데 무현쌤은 타마키에게 공감해주고 같이 퇴사하실래요? 하고 권하는게 너무,, 너무 박무현이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준거같아요 탈출정 정하는기준도 언제나 아이, 여성 순서대로 탈출시킨것도 리스펙..
아 400화 넘는 내용을 통틀어서 얘기할려니까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네요ㅋㅋㅋㅋ 인상적인 장면이 너무많았어요
1회차에서 다친 지혁이를 부축해서 사천계단 오르는것도 너무 대단했고 2회차에서 아서를 막기 위해 다같이 뛰어드는 것도 너무 용감하다고 생각했어요 저 같으면 걍 미친놈 피해서 도망쳤을텐데ㅠㅠㅜㅠㅜㅜㅠ 안나가 엘베로 탈출할려는 사람들 다 죽일때(..) 엠마탈출시킨 가영씨랑 엘베떨어트린 지현이도 그냥 너무 멋있구 흑흑
중간중간 루프속에서 정신을 놓은 무현쌤 보는것도 너무 마음아팠어요.. 박무현이 자의는 아니지만 포기한 회차가 있다는게ㅜㅜ 투마나코 방에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 간식 얹어주는거 진짜 눈물났음요
투마나코ㅜㅜㅜㅜ 투마나코 너무 좋지않나요 자신을 편들어줄사람이 없는 환경이라 걱정도 하지만 최대한 선의를 잃지 않았던게 너무 멋있는 사람같음
엔다팀은... 너희도 꺼져라 어쩌면 이 해저기지 탈출에 가장 PTSD가 남은 팀이 아닐까싶어요..
무현쌤이 성인군자마냥 용서해주는 엔딩이 아니라 더 기억에 남는거같기도 하구..
아!!! 마지막에 신서백중에서 애영이랑 가장 마지막에 탈출한것도 좋았어요 사실 신서백이 이전 회차에서 다 탈출해서... 무현쌤이랑 재희랑(ㅋㅋ) 둘이 탈출할거 생각하면 너무 막막했는데 애영이랑 최종 루프를 벗어났다는것마저 좋았음..
이 대사 너무 좋지않나요???!??! 뭔가 앞으로 결정할 일들에 두려움이 사라지는 느낌임
애용애용😻😻 저도 애영이의 금고에 들어가고싶어요 넣어주세요 제발 넣어줘!!!!!!
근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저는 캐릭터랑 친밀감MAX가 됐는데 애들은 기억이없어.. 다시 처음부터 리셋이야.. 이게 진짜 괜히 외롭다고 느꼈어요 무현쌤과 지켜보는 나만 마음아파짐ㅜㅜ
근데 각자의 부상정도는 다르겠지만 엔가팀은 나름 본인들에게 해피엔딩루트에서 탈출한거같아서 신기했어요